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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섰거라" 대출중개플랫폼에 올라탄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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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지 작성일23-02-18 12: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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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시중은행 첫 진출…은행판 슈퍼 앱 나오나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대출 및 예·적금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슈퍼 앱으로 발돋움할지 관심을 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6월 자체 앱 '신한 쏠(SOL)' 머니버스에서 예·적금 비교 서비스와 대출 비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는 소비자가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 상품을 비교하는 동시에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깃플, 네이버파이낸셜, 뱅크샐러드, 비바리퍼플리카, 씨비파이낸셜, 엔에이치엔페이코, 줌인터넷, 핀크 등 8개 핀테크와 함께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받았다.

1금융권에선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신한은행은 또 대출 중개 서비스도 동시에 시작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로부터 겸업 허가도 받았다. 비은행이 대출 중개를 위해선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지만 은행은 기존 대출 라이선스에 겸업 신청만으로도 대출 중개를 할 수 있다.

그간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는 핀테크가 점령해왔다. 금융사에서 금융상품을 받아 핀테크가 자사 플랫폼을 통해서 중개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토스 등 빅테크의 대출 상품 비교 서비스가 있다. 이들 업체는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캐피탈, 보험사와도 제휴를 맺고 다양한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권에선 이런 중개 서비스 특성상 대환 대출 인프라 등을 출시하면 은행권이 빅테크에 종속될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신한은행의 중개 서비스 진출은 은행권 안팎의 종속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하나의 앱에서 다른 금융사의 상품까지 중개하며 슈퍼 앱으로 도약을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한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대출 중개 서비스 구축을 검토하고 있어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이들 은행이 보유하지 못한 예·적금 중개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 네이버파이낸셜이 대출 중개 서비스를 출시한 뒤 다른 비교 플랫폼에선 고객이 이탈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은행이 중개 서비스를 출시하면 또 한 번 업계를 뒤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중개 서비스의 경우 경쟁사의 상품도 중개해야 하는데, 은행끼리의 경쟁이 관건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많은 은행은 고객을 뺏긴다는 생각에 협조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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