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기회를 잡으려면 '비욘드 더 크라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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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크리 작성일23-02-18 14: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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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원리로 경제의 미래 경로가 결정되는지 이해해야 그 오르내림을 선점할 수 있다."

안근모 글로벌모니터 이코노미스트가 펴낸 '비욘드 더 크라이시스(BEYOND THE CRISIS)'는 150여 개 그래프로 위기와 그 이후를 설명한다. 수많은 경제 주술사의 공허한 예언과 달리 명확한 팩트를 근거로 과거와 현재를 냉철하게 되짚는다.
비욘드 더 크라이시스는 경제 주술사들의 공허한 예언이 아닌 명확한 팩트를 근거로 세계 경제 흐름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술술 읽히지만, 책이 전하는 통찰은 얕지 않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전망만을 선택한다. 여전히 시장은 짙은 어둠 속에 있지만, 전망의 덫에 걸려 '가짜 새벽(false dawn)의 유혹'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형국이 반복된다. 우리 앞에 펼쳐진 경제 현실(팩트)을 냉철하게 자각해야만 가짜 새벽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정해진 미래가 아닌, 미래를 형성하는 메커니즘이다. 이 책은 경기 사이클에 대처하는 방법론을 담고 있다. 국내 최고 중앙은행 관찰자인 저자의 탁월한 해설을 통해 그래프 속 트랙(track)들을 추적하다 보면, 침체와 회복의 패턴이 읽히고 세계 경제의 흐름이 감지된다.

안근모 저자는 1994년부터 기자 생활을 시작해 주로 재정, 통화, 경제, 금융, 증권 분야를 취재했다. 1996년 1월 한국은행을 출입하기 시작했고 2002년부터 'BOK워치'를 썼으며, 2004년부터는 'Fed워치'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을 분석했다. 현재도 연준과 유럽중앙은행 등 주요 중앙은행 관찰자로 활동하고 있다. (안근모 지음/어바웃어북/328쪽/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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